클리노믹스, 액체생검 기반 마이크로RNA 진단법 개발 착수

입력 2021-07-12 14:17   수정 2021-07-12 14:18

<p> ≪이 기사는 07월 12일(14:17) 바이오.제약,헬스케어 전문매체 ‘한경바이오인사이트’에 게재된 기사입니다≫

클리노믹스는 액체생검을 이용한 마이크로리보핵산(miRNA) 검출 분석진단기술 개발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. 위암 조기진단 생체표지자(바이오마커)를 발굴하고 암 진단제품을 조기 상용화하기 위한 목적이다.

이번 기술 개발에는 클리노믹스가 상용화해 판매 중인 액체생검 장비인 ‘OPR-2000’ 등을 활용한다. 순환종양DNA(ctDNA) 및 miRNA를 동시에 분석하는 ‘프로머(Promer)’ 기술도 적용한다. 누리바이오가 진단법 공동 연구에 참여한다.

회사에 따르면 위암 진단에는 위 내시경 검진이 보편화돼 있다. 하지만 암의 초기 단계에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위염 혹은 위궤양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있다. 또 용종이 3mm 이상일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진행하지만, 그보다 작으면 진단이 어렵다는 설명이다. 종양의 위치 및 형태 등에 따라 조직검사가 어려운 경우도 발생한다.

클리노믹스는 이와 같은 조직검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액체생검 진단법 개발에 착수했다. 회사는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 및 동반진단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
박인혁 기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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